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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미래의 청도군, 어떻게 변할까?

미래의 청도군 변화!

 경상북도 남서부에 자리한 조용한 고장, 청도군.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유등제가 열리고 반시가 익는 가을이면 더욱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청도군은 이제 관광지 이상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청도는 단지 전통을 지키는 지역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촌 도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1. 전통 농업에서 스마트 농업으로

 청도는 반시(감) 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속에서 전통 농업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죠. 그래서 청도는 지금 스마트 농업으로 발 빠르게 전환 중입니다.
 정밀농업, 자동화 시설, IoT 기반 관수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반시와 포도 재배에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6차 산업 기반 가공·체험·관광 연계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는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요.

 

2. 지역 관광, 감성과 콘텐츠로 재정비

 청도는 오래전부터 청도 소싸움 축제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 청도 와인터널 등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관광도 콘텐츠 중심의 감성형 체류 관광지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폐교를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마을, 지역 스토리 기반 체험형 관광이 확대되고 있고, 청도천과 운문산, 그리고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여행지로의 전환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3.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

 청도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년 창업 농부 지원,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 공공임대주택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고, 머물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으로 변모하고 있죠.
 특히, 청도 청년농업인 협의체나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은
청도의 농업과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4. 탄소중립과 친환경 지역으로의 전환

 앞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농촌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 친환경 농업 확대, 유기농 마을 조성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도입과 녹색 생태축 복원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도는 단지 농촌이 아닌, 친환경 스마트 마을로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죠.

 

 전통과 자연, 사람의 정이 살아 있는 고장 청도. 하지만 청도는 지금 새로운 길을 선택하고 있는 중입니다.
스마트 농업과 감성 관광, 청년 정착, 친환경 정책까지 이 모든 변화는 청도를 단순한 '시골'이 아닌, 미래형 농촌 모델 도시로 거듭나게 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청도는 전통을 지키되 멈추지 않고, 새로운 길을 향해 꾸준히 걸어가는 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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