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보령시 변화 “모래사장만 있는 줄 알았지? 이젠 모래 위에 스마트시티를 짓는다고!” 충남 서해안의 대표 도시, 보령. 한때는 석탄산업의 중심이었고, 여름만 되면 대천해수욕장에 사람 몰리는 관광 도시로 유명했지만, 그걸로 끝일 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 지금 보령은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를 향해 아주 야무지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1. 탄광 도시에서 해양신산업 도시로의 변신 보령은 원래 석탄 산업으로 흥했던 도시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폐광 이후를 준비하면서 에너지 도시로 새로운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보령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클러스터를 넘어, 해양바이오 산업, 수소에너지,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서해안 해양물류와 관광의 허브 역할까지 노..